
반지의 제왕 스토리 (5) — 로한과 로히림 기병의 각성
by Hotel & Tour Consulting
사루만의 세뇌에 빠진 로한을 떠나, 세오덴 왕이 깨어나고 헬름계곡에서 로히림이 반격한다.
1. 로한 왕국의 위기
아이센가드의 사루만은 미들어스를 지배하려 로한을 먼저 멸망시키려 한다. 그는 웜통의 그리마를 통해 늙고 허약한 세오덴 왕을 세뇌하고, 왕의 아들 세오드레드를 전사시키며, 로한을 내부에서부터 분열시킨다. 사루만이 길러낸 새 종족 '우루크하이'가 로한 영토를 유린하며 왕국은 풍전등등에 놓인다.
이때 모리아에서 돌아온 간달프 — 이제 '백색의 간달프'로 부활해 — 가 세오덴에게 찾아온다. 간달프는 세오덴에게서 사루만의 목소리를 쫓아내고, 왕은 오랜 세월 만에 제정신을 되찾는다. 세오덴은 웜통을 쫓아내고 군대를 이끌고 헬름계곡으로 퇴각한다 — 이것이 로한의 결의를 모으는 각성의 시작이다.
2. 세오덴 왕의 각성
세오덴은 젊은이들로 이루어진 백성과 함께 사루만의 대군에 맞서 최후의 저항을 결심한다. 헬름계곡(Hornburg) 요새는 로한의 마지막 보루이며, 왕은 "적이 쳐들어오면, 우리는 문 앞에서 싸우리라"라며 군사를 격려한다. 이 선언은 한 늙은 왕의 회복이자, 로한 전체가 다시 일어서는 각성의 선언이 된다.
그러나 사루만의 우루크하이 폭풍 같은 야간 공격에 로한은 밤새 성벽이 무너지고, 문이 뚫릴 위기에 몰린다. 세오덴은 포기하지 않고 최후 돌격을 준비하며, 왕의 결연함이 흔들리는 군사를 다시 모은다. 동쪽 하늘에 첫 빛이 뜨는 순간, 구원이 도착한다.
3. 헬름계곡의 전투
새벽, 세오덴이 기병을 이끌고 성문을 열고 돌격한다. 동시에 간달프가 이끄는 로히림 기병이 동쪽 언덕에서 햇살을 등지고 내려온다. 사루만의 군대는 궤멸되고, 살아남은 자는 갈라진 숲에 갇혀 멸망한다. 로한은 위기를 넘기고, 아이센가드는 엔트들의 공격에 무너지며 사루만의 세력이 끝난다.
이 전투는 '작은 나라가 연대해 큰 악을 넘는다'는 반지의 제왕의 반복 주제를 보여준다. 로한의 기병, 엔트의 분노, 간달프의 인도가 한데 모여 사루만을 쓰러뜨리며, 자유 민족이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는 전환점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