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지의 제왕 스토리 (6) — 곤도르의 위기와 미나스 티리스 공성전
by Hotel & Tour Consulting
사우론의 대군이 미나스 티리스를 포위하고, 절체절명의 순간 로히림 기병이 도착해 전세를 뒤튼다.
1. 곤도르의 쇠락
재상 파라미르가 이끄는 곤도르는 오랫동안 진정한 왕 없이 쇠퇴해 왔다. 곤도르의 왕좌는 비어 있고, 재상 가문이 '왕이 돌아올 때까지' 대리 통치했으나, 세월이 흘러 왕의 혈통에 대한 기억마저 희미해졌다. 오스길리아스를 잃고 미나스 티리스만 남은 상황에서, 사우론의 군대가 모르도르에서 쏟아져 나온다.

파라미르가 신호의 봉화를 올리고, 곤도르는 로한에 구원을 요청한다. 그러나 로한이 제때 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미나스 티리스 백성은 적군의 위용에 공포에 떤다. 곤도르의 쇠락은 '왕 없는 나라가 앞에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 답이 바로 아라고른의 귀환이다.
2. 미나스 티리스 포위
사우론의 군대가 미나스 티리스 성벽에 몰려온다. 나스굴의 마녀왕이 이끄는 군대는 공성탑·파쇄추·불을 동원하며, 미나스 티리스의 첫 성벽이 무너진다. 둑 앞에서 곤도르의 군대는 물러서고, 성문이 뚫리려는 찰나 — 동쪽 하늘이 밝아지며 로한의 뿔피리가 울려 퍼진다.
세오덴이 이끄는 6천 기병이 적진을 갈라 미나스 티리스 포위를 푸는 순간이 반지의 제왕의 가장 장엄한 장면 중 하나다. 세오덴의 돌격은 한 왕국이 다른 왕국을 구하러 왔다는 연대의 의미이며, "돌아올 자는 돌아오리라"라는 맹약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그러나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는다.
3. 로히림 기병의 구원
하라드림의 거대 코끼리 군단과 나스굴의 마녀왕이 전세를 다시 흐린다. 마녀왕이 세오덴을 쓰러뜨리지만, 인간 소녀 에오윈과 호빗 메리가 "나는 남자가 아니다"라 선언하며 마녀왕을 쓰러뜨린다. 마녀왕이 '인간 남자에게 죽지 않는다'는 예언을 우회한 이 성취가 곤도르를 위기에서 건져낸다.
그 뒤 아라고른이 이끄는 망자의 군대가 배를 타고 도착해 잔적을 섬멸하며, 미나스 티리스 공성전이 마침내 끝난다. 이 전투는 '예언의 성취' '작은 자의 용기' '왕의 귀환'이 한 전쟁 안에서 모두 맞물려 일어나는 반지의 제왕의 클라이맥스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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